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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종범 작가는 웹툰작가이자 교육자, 제이큐 코믹스의 총괄 디렉터이며, 2008년 웹툰작가 데뷔 후 2011년 네이버 웹툰에서 <닥터 프로스트>를 10년간 연재하였습니다.

이후 제이큐 코믹스의 총괄 디렉터를 겸하며 <역대급 영지설계사>, <오늘만 사는 기사> 등 여러 작품을 프로듀싱 하였습니다. 

또한, NCT DREAM과 에스파 등 케이팝 아이돌그룹의 콘서트 스토리텔링을 맡는 등,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

청강대학교 만화콘텐츠 스쿨 전임교수에 이어 서울웹툰아카데미에서 지속적인 스토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 

현재는 <이종범의 스토리 캠프>라는 유튜브를 통해 스토리와 관련된 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.

대표작 <닥터 프로스트>는 2011년 독자만화대상, 2012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, 2021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. 

DAY 1

감정을 설계하다 ― 현대 게임의 내러티브 아트와 창작 철학

ROUND8 Studio는 깊이 있는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게임을 제작합니다.

스튜디오의 디렉터들은 '게임'만이 가질 수 있는 독창적인 내러티브적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각자의 개정과 방식으로 게임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갑니다.

이번 세션에서는 각 디렉터가 정의하는 '게임 내러티브'와 이에 대한 철학 및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.

'P의 거짓'을 비롯하여 ROUND8 Studio 프로젝트의 디렉터들이, 각자의 시각과 색채를 담아 내러티브를 어떻게 구현하는지 폭넓게 이야기할 것입니다.  

DAY 2

서사의 경계를 넘어 - 문학적 실험과 RPG의 철학

이 세션은 RPG가 어떻게 문학적 실험과 철학적 설계를 결합하여 전통적인 스토리텔링을 초월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.

《Disco Elysium》과 《Clair Obscur: Expedition 33》을 중심으로, 현실을 허구로 번역하는 과정, 플레이어를 공동 저자로서 참여시키는 방식, 그리고 RPG 장르의 내러티브적 미래를 재정의하는 시도를 다룬다.